본문 바로가기

건강

왜 무서워하세요 ?? ... 발암물질의 이해 A to Z

(관련 논문 및 통계자로 링크는 하단에 첨부)

▐ 암과 국제 암 연구소


류가 아직 극복하지 못한 대표적인 질병인 암(cancer)은 성장억제와 세포사멸에 대한 뇌의 신호를 저항하는 무제한으로 증식, 전이하는 비정상적인 세포를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한국에서 매년 약 10만 여명,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는 1,000만 명에 달하며, 남성 8명중 1명과 여성 11명중 1명은 암으로 인해 사망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암의 원인과 기전, 예방을 위한 연구를 수행, 조정하는 국제 암 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를 설치했다.

 

 


 

▐ IARC의 암 분류법


발암물질이란 말 그대로 암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나 어떤 특성을 가진 요인으로, IARC에서는 5개 군

(Group)으로 나눠서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① 1 : 인체 발암성이 확인됨

- 담배, 술, 자외선, 가공육, 석면, 미세먼지 등 118개

 

② 2A : 인체 발암가능성 높음, 동물 발암성 확인

- 붉은 고기, 교대근무(수면장애), 고온 튀김 요리 등 75가지

 

③ 2B : 발암 가능성 의심

- 스마트폰 전자파, 커피, 코코아의 성분 등 288개

 

④ 3 : 발암 근거 불충분

⑤ 4 : 발암 물질이 아님

 

즉 IARC의 암 그룹은 위험도에 따른 분류가 아닌, 그 기전과 인과의 명확함의 정도임을 알 수 있다.

 

 

 

 


 

▐ 두려움 내러놓기


사실 500여 개에 달하는 발암물질을 피하고 살아간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며, 단순히 흑백 논리로 분류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면 햇빛은 피할 수도 없지만 비타민D 합성으로 면역력 향상 등 건강에 유익하며, 현대 시대에 스마트 폰 없이 생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붉은 고기는 철분과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하며 접근성이 좋은 식단 중 하나이다.

 

결국 자신에게 밀접한 성분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고, 회피 가능한 물질은 피하며, 국제 및 국가기관의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결론 요약


 

1. 국제 암 연구소(IARC)는 위험도에 따른 분류가 아닌, 그 기전과 인과의 명확함에 따라 암을 분류한다.

 

2. 발암물질을 대하는 자세는 막연한 두려움과 무조건적인 기피 보다는,

개개인과 밀접한 성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권장량(허용량) 준수이다.

 

3. 전자파, 튀김요리, 자외선...... 인간의 두려움은 대상에 대한 무지에서 찾아온다.

공부하자 나에게 밀접한 물질부터

 

 

 

 

 

 

참고

IARC Monographs evaluate consumption of red meat and processed meat.

https://www.iarc.who.int/wp-content/uploads/2018/07/pr240_E.pdf

World Cancer Report: Cancer Research for Cancer Prevention

https://publications.iarc.fr/586

IARC -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

http://www.koreabio.or.kr/cms/cmsView.do?menu1=5&menu2=1&viewCheck=true&bbsseq=39854&bbsid=bbs4